[속보]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최악 ‘바늘구멍’…구직급여 지급자 5% 증가

박양수 2025. 7. 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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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일자리는 줄어드는 '일자리 부족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지난달 15만1000명이다.

고용24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4만1000명) 많았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59만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2%(18만1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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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인인원 작년보다 11% ↓
28개월째 감소행진…구직자 12% 증가
고용보험 가입자, 제조·건설업은 감소
10일 서울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열린 종로구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일자리는 줄어드는 ‘일자리 부족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지난달 15만1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1.2%(1만9천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구인 인원은 2023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고용24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4만1000명) 많았다.

구인 인원을 구직 인원으로 나눈 구인배수는 지난달 0.39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월(0.49)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59만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2%(18만1000명) 증가했다.

남성 가입자는 857만8000명으로 3만6000명, 여성 가입자는 701만3000명으로 14만4000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7만2000명 증가)·50대(4만9000명 증가)·60세 이상(18만6000명 증가)에선 늘었고 29세 이하(9만3000명 감소)와 40대(3만4000명 감소)에서 줄었다.

서비스업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가 20만1000명 늘어난 가운데 ‘안정적인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과 건설업 가입자가 각각 1000명과 1만9000명 줄었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기타운송장비·식료품·의약품 부분에선 가입자가 증가했으나 섬유·금속가공·기계장비·고무플라스틱·전기장비 부분에서 감소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제조업은 상반기 성장률과 수출이 마이너스였던 데다가 하반기는 더 안 좋을 것으로 전망돼 고용 상황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잡코리아 구인 건수가 지난달 2∼3주차에 들어서며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으로 7월 이후부터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2000명)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4000명으로 5.0%(3만1000명), 지급액은 1조516억원으로 10.9%(1036억원) 증가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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