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압수된 아이폰 비밀번호 제공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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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본인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요청을 받았지만 거부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아이폰 1대를 확보했습니다.
MBN 취재 결과, 특검팀은 당시 변호인 입회 하에 압수수색을 마친 이후 잠금 상태였던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협조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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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본인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요청을 받았지만 거부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아이폰 1대를 확보했습니다.
MBN 취재 결과, 특검팀은 당시 변호인 입회 하에 압수수색을 마친 이후 잠금 상태였던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협조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본인이 구치소에 있는 상황이라 변호인에게 협조를 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변호인을 통해 요청했지만 결국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당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압수한 휴대전화를 대검찰청에 넘겨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0일부터 주말까지 이번 사건 관련 피의자 및 참고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약 20여 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30여 대와 하드디스크 10여 개를 확보했습니다.
또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두고 "중요하게 불러 조사해야 할 피의자"라며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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