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 거의 같은 구상나무와 분비나무…DNA 구분법 개발

이재영 2025. 7. 1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겉모습으론 구분하기 어려운 구상나무와 분비나무를 DNA 염기서열을 비교해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국립생태원이 14일 밝혔다.

구상나무는 한반도뿐 아니라 중국 동북부나 동시베리아에도 서식하는 분비나무와 외형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생태원이 개발한 기술은 구상나무와 분비나무 미트콘드리아 DNA에 있는 'NADH 탈수소효소 5'의 염기서열 차이를 활용해 두 나무를 구분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 DNA 염기서열 활용한 구분기술 특허 출원
구상나무.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겉모습으론 구분하기 어려운 구상나무와 분비나무를 DNA 염기서열을 비교해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국립생태원이 14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랑받는 구상나무는 한라산과 지리산, 덕유산 등 한반도 남부 아고산대(고산대와 저산대 사이 해발 1천500∼2천500m 지대)에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기후변화로 수가 줄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구상나무는 한반도뿐 아니라 중국 동북부나 동시베리아에도 서식하는 분비나무와 외형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잎 모양에 차이가 있으나 전문가들도 눈으로는 차이를 찾기 어려워 분자생태학적 종 진단 기술이 필요했다.

생태원이 개발한 기술은 구상나무와 분비나무 미트콘드리아 DNA에 있는 'NADH 탈수소효소 5'의 염기서열 차이를 활용해 두 나무를 구분한다.

생태원 연구진은 관련 연구 논문을 이달 중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분비나무.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