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줄게, 부탁 좀" 서초구 초등생 납치시도?…피의자는 '70대'

박상혁 기자 2025. 7.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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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서초구 초등학생 납치 시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약취 미수 혐의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7월4일 (피해자) 모친이 112 신고했다. 수사에 바로 착수해서 70대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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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사진=김지은 기자.


경찰이 서울 서초구 초등학생 납치 시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약취 미수 혐의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7월4일 (피해자) 모친이 112 신고했다. 수사에 바로 착수해서 70대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를 2번 조사했는데 위해를 가할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실제로 CCTV 분석을 보니 강압적으로 뭘 하진 않았다"며 "피의자는 개인적 부탁을 하려고 했다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법리 검토를 통해 약취 미수 혐의에 대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개인적 심부름 종류에 따라 죄가 달라질 수 있냐'는 질문에 "심부름 종류가 아니라 심부름을 부탁하면서 강압적이거나 하는 게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약취죄하고 유인죄를 묻는데 그것에 대해 종합적으로 법리 검토 중"이라며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70대 여성이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에게 부탁을 들어주면 1만원을 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 한 신고가 접수됐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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