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6명에 아파트 선물” 임채무, 두리랜드 운영에 빚만 190억

박찬형 MK스포츠 기자(chanyu2@maekyung.com) 2025. 7. 1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2년 차 배우 임채무가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쌓인 190억 원의 빚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임채무는 과거 서울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팔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직접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임채무는 "놀이공원 입장료를 처음엔 받지 않았고, 무료 운영으로 시작해 결국 운영비 부담이 점점 커졌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2년 차 배우 임채무가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쌓인 190억 원의 빚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편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곳은 배우 임채무가 1990년부터 약 40년째 직접 운영 중인 곳.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여기 대출은 얼마나 받았냐”고 묻자, 임채무는 “190억 원”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하루 매출이 16~32만 원이다. 세금 내려면 또 빚을 내야 하고, 요즘 많이 코너에 몰렸다”고 덧붙였다.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화면 캡쳐
임채무는 과거 서울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팔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직접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놀이공원 초창기에는 아내와 함께 화장실 옆 군용침대 두 개로 생활하며 운영에 힘을 쏟았다.

그는 한 방송에서 “직원들에게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26명에게 18평형 아파트를 선물했다. 지금도 그 집에 살고 있는 직원이 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선행의 대가는 컸다. 임채무는 “놀이공원 입장료를 처음엔 받지 않았고, 무료 운영으로 시작해 결국 운영비 부담이 점점 커졌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제공
두리랜드는 2017년 미세먼지와 재정 문제로 한 차례 문을 닫았지만 3년간의 리뉴얼을 거쳐 2020년 4월 실내 테마파크 형태로 다시 문을 열었다.

현재는 VR 게임, 교육연수 시설 등도 갖추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연예계 대표 ‘선행 천사’로 알려진 임채무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 끝까지 이 공간을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