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니가 하세요" 경고문 써 붙인 업주, 뭐가 문제였길래...

김주미 기자 2025. 7.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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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에서 유리컵 사용과 관련해 붙인 안내문이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

논란이 된 안내문에는 "유리잔은 음료수, 술 전용 잔입니다. 식혜·수정과는 유리컵 사용 금지!!"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안내문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유리컵이 어떤 건지 알지요? 설마 모르는 건지..."라는 문구가 있고, 그 밑에 "사용하고 싶으면 네가 직접 설거지 하세요. 배려 없는 너 CCTV에 증거로 남아 있어요~ 다 보인다고요"라는 경고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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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식당에서 유리컵 사용과 관련해 붙인 안내문이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 손님에게 "사용하고 싶으면 네가 직접 설거지 하라"며 상식적이지 않은 문구를 적어놓은 것인데, 이를 두고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컵이 보관된 자외선 살균 소독기 앞에 업주가 붙여 둔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에 담긴 자외선 살균 소독기 안에는 유리잔과 스테인레스 물컵이 각각 상단, 하단에 놓여 있다. 

논란이 된 안내문에는 "유리잔은 음료수, 술 전용 잔입니다. 식혜·수정과는 유리컵 사용 금지!!"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우측 상단에는 "식혜, 수정과를 마시라고 놔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안내문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유리컵이 어떤 건지 알지요? 설마 모르는 건지..."라는 문구가 있고, 그 밑에 "사용하고 싶으면 네가 직접 설거지 하세요. 배려 없는 너 CCTV에 증거로 남아 있어요~ 다 보인다고요"라는 경고가 눈에 띈다.

업주는 "입 아파서 말하기 힘듦. 사용하지 말라고요"라는 문장과 이모티콘을 덧붙여 내용을 강조했다.

이 식당은 유리컵 세척이 힘들기 때문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수정과, 식혜를 마실 땐 스테인리스 컵을 사용해달라는 취지의 안내문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손님을 향해 "네가 직접 설거지하세요", "배려 없는 너" 등 과격한 표현을 한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싹수가 없다", "차라리 1인당 컵 개수를 제한하는 거면 모를까 참 신기한 곳이다",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저런 문구 있으면 저 식당 가기 싫을 것 같다", "다 떠나서 서비스 주고도 욕 먹는 마케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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