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가부 확대 개편 길, 국민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걷겠다”

윤선영 2025. 7. 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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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여가부는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 우리를 낙원으로 이끈다'는 하태완 작가의 책 한 구절을 인용하며 "우리가 지켜내고 사랑하고 함께해 온 것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더 좋은 곳, 더 따뜻한 국가로 이끈다고 믿고 있는데 여가부는 그 낙원의 문지기이자 길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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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갈등 통합·반목 조정하는 부처”
“돌봄 공백 최대한 느끼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여가부는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 우리를 낙원으로 이끈다’는 하태완 작가의 책 한 구절을 인용하며 “우리가 지켜내고 사랑하고 함께해 온 것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더 좋은 곳, 더 따뜻한 국가로 이끈다고 믿고 있는데 여가부는 그 낙원의 문지기이자 길잡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은 우리가 지켜내고 사랑하고 함께해 온 것들을 무너뜨리고 혐오하도록 하고 싸우도록 한다”며 “이는 우리가 성장할 수 없도록, 회복할 수 없도록 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명운 자체를 위협하는데 이 갈등을 통합해 내고 반목을 조정하는 일이 주된 업무인 부처가 바로 여가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가부는 300 명의 인원과 국가 예산의 0.26%라는 작은 어깨로 이 크나큰 짐을 감당하며 버텨내고 있다”며 “이제 여가부라는 이름으로 걷는 길을 더 너르게, 더 다양하게, 더 촘촘하게 만들어 국민들께서 더 안전하게, 더 평등하게, 더 존중받으며 멀리까지 날개를 마음껏 펼치실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그리하려면 새롭게 거듭나야만 하는 시대적 소명이 여가부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성 평등과 함께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남성의 육아휴직이 자라는 만큼 대한민국이 빛나길 꿈꾼다”며 “고용평등 임금공시제가 확대되고 종국에는 성별 임금격차가 사라지도록 더 많은 의사결정을 특정 성이 기울어진 채 진행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되감기를 하며 한 걸음, 두 걸음씩 부지런히 나가겠다”고 했다.

또 “성폭력의 상처가 피해자인 나를 이 세상뿐 아니라 내 삶에서 밀어낼 때 그 저지선과 방어선, 울타리가 되겠다”며 “국민께서 여가부가 내 곁을 비우지 않았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로, 예산으로, 진심으로 증명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자는 “한부모 가족도, 조손 가족도, 부모님이 많이 바쁜 가족도, 그렇지 아니한 가족도 돌봄의 공백을 최대한 느끼지 않고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킬 수 있었던 귀한 생명들을 돌봄 공백으로 떠나보내지 않고 제대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자는 “우리의 오늘을 더 나은 더 예측 가능한 내일로 만드는 그 자리에 서 있고 싶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하루가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음을 명심하고 기민하고도 묵묵하게 일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국민께서 지켜내시고 사랑하시는 모든 순간, 여가부가 그 뒤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과 진심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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