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선우 “성별 임금격차 없도록”…“남의 가족 부려먹은 ‘남가부 장관’” 시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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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지킬 수 있었던 귀한 생명들을 '돌봄 공백'으로 떠나보내지 않고, 제대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한부모 가족도, 조손 가족도, 부모님이 많이 바쁘신 가족도, 그렇지 않은 가족도 돌봄의 공백을 느끼시지 않도록,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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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신경전…“제시간 착석 안해” 문제제기
여, 국힘 노트북 ‘강 아웃’ 문구 항의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소속 보좌관들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청문회장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t/20250714113808216gvrb.png)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지킬 수 있었던 귀한 생명들을 ‘돌봄 공백’으로 떠나보내지 않고, 제대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한부모 가족도, 조손 가족도, 부모님이 많이 바쁘신 가족도, 그렇지 않은 가족도 돌봄의 공백을 느끼시지 않도록,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두고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가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국민께 이 방향이 맞는지,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가 무엇인지를 여쭙고, 경청하고 또 질문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과 함께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남성의 육아휴직이 자라는 만큼 대한민국이 빛나길 꿈꾼다”며 “고용평등 임금공시제가 확대되고, 종국에는 성별임금격차가 사라지도록 더 많은 의사결정을 특정 성이 기울어진 채 진행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의 논란이 제기된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여야간 신경전으로 시작돼 14분 만에 정회했다가 곧바로 속개되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청문회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에 청문회장에 착석해있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항의했다.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 10시 2분 강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들어서자 회의장 앞에 있던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갑질 장관”, “사퇴해라”, “부끄러운 줄 알라”고 소리쳤다.
또 강 후보자가 선서하기 전에 야당 의원들의 노트북에 ‘갑질왕 강선우 OUT’ 등 문구를 부착한 점을 여당 의원들이 문제 삼아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면서 청문회가 순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인선 여가위원장은 “후보자가 나와 있기 때문에 선서해야지만 진행할 수 있다. 의사진행발언은 선서한 후에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김한규 의원은 위원장석 앞으로 나와 “공정한 진행을 해달라. 의사진행발언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항의했고, 야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도 청문회 진행 요청 등 항의하면서 청문회는 사실상 시작도 못 한 채 정회했다.
양당 간사 간 협의 후 청문회는 오전 10시 30분께 속개했다.
한편,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동안 청문회장 앞에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소속 보좌관들이 “남의 가족 부려먹은 ‘남가부 장관’”, “말로는 약자 보호 보좌진은 집사처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강 후보자는 가족학 박사이자 교수 출신으로 21대·22대 국회의원 배지를 연달아 단 재선 의원이다. 여가위와 복지위, 예결특위에서 의정활동을 했고, 친명계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새 정부 첫 여가부 장관에 지명된 뒤로 의원실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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