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 5800만명 돌파… 외국인 이용객 13.4%↑

세종=김민정 기자 2025. 7. 14.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이 5800만명을 넘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SRT를 포함한 간선철도망의 올해 1~6월 누적 이용객은 8509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속철도 이용객은 5825만명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28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서울역에 KTX 산천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이 5800만명을 넘었다. 외국인 이용은 1년 전보다 13% 넘게 늘며 코로나19 이후 수요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SRT를 포함한 간선철도망의 올해 1~6월 누적 이용객은 8509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486만명)보다 0.3% 많은 수치다.

전체 고속철도 이용객은 5825만명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다. KTX는 4544만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반면, SRT는 1281만명으로 3.4% 감소했다. 일반철도는 2684만명으로 2.6% 줄었다. 승차율은 KTX가 65.5%, SRT가 77.7%로 나타났다.

신규 노선 개통도 이용객 확대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개통한 서해선(홍성∼서화성), 동해선(부전∼강릉) 등 6개 노선을 합쳐 250만명이 탑승했다. 특히 동해선은 상반기 누적 99만2000명을 기록하며 동해안 지역의 신규 교통축으로 자리잡았다. 승차율은 62.8%였다.

고속열차 신모델인 KTX-청룡과 KTX-이음도 점차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KTX-청룡은 상반기 58만9000명이 탑승해 전반기보다 2.3% 증가했고, KTX-이음은 46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국토부는 두 열차의 운행 구간 확대도 예고했다. KTX-청룡은 2027년부터 서울·수서에서 출발하는 경부선·호남선에 투입되며, KTX-이음은 올해 말 동해선과 내년 서해선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국인 수요도 뚜렷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28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 코레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3점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환불 수수료 조정 효과도 확인됐다. 5월부터 코레일과 SR이 반환 수수료를 상향한 결과, 코레일은 환불 비율이 0.9%포인트 줄고 조기 반환율은 6.0%포인트 늘었다. SRT는 환불 비율이 2.7%포인트 감소하고 조기 반환율은 8.5%포인트 증가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주말 기준 하루 평균 KTX 2647석, SRT 886석이 추가로 공급되는 효과가 났다고 설명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우리 국민들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