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마이스터] 영남공고 박진우, 삼성전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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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나는 인문계고등학교를 거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후 나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공기업·대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
막연하던 대기업 취업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선을 다한 나는 삼성 입사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 통과하게 됐다.
지금 나의 목표는 최고의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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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나는 인문계고등학교를 거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어영부영하다 보니 성적이 낮아 특성화고등학교인 영남공업고에 입학하게 됐다.
취업이냐 진학이냐 망설일 때, "특성화고에서도 대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이 있다"는 1학년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또 교장선생님은 "공부는 성공의 수많은 요소중 하나일 뿐이니, 오히려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계발하라"고 하셨다. 이후 나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공기업·대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
어떻게 하면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지 선생님과 상담했더니 "성적도 중요하지만 3년 개근 등 기업이 좋아하는 '성실함'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 또 자격증 따기, 팀웍과 협동심을 기르기, 학교과제 모범적 수행, 공기업·대기업 동아리인 방과후반 참여 등도 일러주셨다. 나는 3학년이 되자마자 공기업·대기업 동아리에 참가해 방과 후에도 계속 남아 공부를 했다.
방과 후에 남아서 GSAT(삼성 직무적성검사)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공부를 할 때는 시간 내 문제를 다 풀지 못해 주눅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하루 공부량이 쌓이면서 어느듯 시간내 50%도 못 풀던 GSAT를 90%가량 풀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필기시험 합격 수준이 된 것이다.
필기시험 준비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꾸준한 지원과 힘이 되는 조언 덕분에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방과후 수업은 산학부 선생님이 도와주셨고, 방과후 수업이 없는 날에는 전기과 선생님이 도와주셨다. 나는 방학 때에도 학교에 나와 취업 공부를 하기도 했다. 면접시험 준비를 위해 학교에서는 외부 면접 특강도 마련해줬고, 면접시험 직전에는 취업지원관 선생님이 맞춤형 면접지도도 해주셨는데 내겐 큰 힘이 됐다.
막연하던 대기업 취업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선을 다한 나는 삼성 입사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 통과하게 됐다. 같이 합격한 방과후 동아리반 친구들과 함께 삼성디스플레이 연수원에 들어갔는데, 우리들은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던 때를 떠올리며 서로를 격려했다.
지금 나의 목표는 최고의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대기업에 취업한 것은 출발점을 지난 것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로 공부하며 자기계발에 더욱 매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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