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보이스피싱에 끌어들여.. 건당 25만 원 고수익 노리다 '전과자'

전재웅 2025. 7.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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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아르바이트로 위장해 시민들을 범죄에 끌어들이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초부터 전국을 돌며 전화금융사기에 활용할 유심과 계좌 정보를 모아 4차례에 걸쳐 범죄 조직에 전달한 4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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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전북경찰청

고수익 아르바이트로 위장해 시민들을 범죄에 끌어들이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초부터 전국을 돌며 전화금융사기에 활용할 유심과 계좌 정보를 모아 4차례에 걸쳐 범죄 조직에 전달한 4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SNS상에서, 휴대폰을 수거해 전달하면 건당 25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고수익 알바 글을 보고 자차를 이용해 전국을 돌며 휴대전화와 계좌를 건네받은 뒤 인적이 드문 곳에 이를 두고 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휴대폰과 계좌 정보를 제공한 이들에 대한 조사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의 한 남성은 유심과 계좌번호, 금융거래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넘기면 돈을 준다는 고수익 알바 글을 보고 최초 30만 원을 받은 뒤 하루에 10만 원씩의 추가금을 받아 모두 3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죄 조직은 이렇게 모은 휴대전화에 금융앱을 설치한 뒤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입금 받고, 제 3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거책들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직접 건네받는 기존의 방식은 검거될 위험이 높고, 피해자가 은행에 계좌 지급 정지를 신청할 경우 더 이상 해당 계좌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수거책으로 활동한 40대 남성을 구속해 여죄와 총책의 행방을 수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방법이 날로 진화하는 만큼 피해와 가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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