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g짜리가 55억 원? 2억2500만㎞ 날아온 ‘이 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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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부딪혔다 지구에 도착한 운석 중 가장 큰 조각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붉은색·갈색·회색으로 이뤄진 이 운석은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화성 운석보다 약 70% 더 크다.
카산드라 해튼소더비 자연사 부문 부회장은 "지금까지 발견된 화성 운석 중 가장 크다"며 "이전까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것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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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부딪혔다 지구에 도착한 운석 중 가장 큰 조각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소더비는 오는 16일 ‘자연사 경매’를 통해 화성에서 온 가장 큰 운석 ‘NWA 16788’을 경매에 내놓는다.
크기 약 37.5㎝ × 27.9㎝ × 15.2㎝, 무게 25㎏의 이 운석 경매 예상가는 200만~400만 달러(약 27억∼55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운석은 화성 표면을 강타한 거대한 소행성 충돌로 인해 튕겨 나간 뒤 약 2억2500만 ㎞를 이동해 지구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23년 11월 니제르 사하라 사막에서 한 운석 사냥꾼이 발견했다.
붉은색·갈색·회색으로 이뤄진 이 운석은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화성 운석보다 약 70% 더 크다.
카산드라 해튼소더비 자연사 부문 부회장은 “지금까지 발견된 화성 운석 중 가장 크다”며 “이전까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것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전문 분석 결과 이 운석은 ‘올리빈-미세반려암 셰르고타이트로, 화성의 마그마가 천천히 식으며 형성됐다.
이번 경매에는 운석 외에도 약 1억5000만 년 전인 쥐라기 후기 시기의 어린 케라토사우루스 화석도 나온다.
이 골격은 1996년 와이오밍주 래러미 근처에서 발굴돼 약 140개 뼈와 일부 복원 재료로 조립됐으며, 예상 낙찰가는 400만∼600만 달러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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