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로 도심복합사업 속도…제물포역서 3천497가구 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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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제공=연합뉴스)]
인천 제물포역 인근에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을 활용해 공동주택 3천497가구를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원주민인 토지 소유자들이 리츠 주주로 참여해 분양권은 물론 개발 이익까지 거둘 수 있는 '지역상생리츠' 1호 사례입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리츠 영업인가를 완료했습니다.
제물포역 역세권은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민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던 곳입니다.
이곳은 2021년 5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인천도시공사가 3천497가구 규모 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 주도로는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에 용적률 완화, 사업 기간 단축 등 인센티브를 주면서 공공 주도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은 지난 5월 법 개정으로 새로 도입된 '프로젝트 리츠'로 추진됩니다.
프로젝트 리츠는 리츠가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개발·임대사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인천도시공사가 '제물포 도심복합개발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를 맡아 토지 보상부터 이주, 철거, 기반 시설 공사, 주택 공사, 임대주택 운영에 이르는 복합 개발을 수행하게 됩니다.
개발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지역상생리츠'를 도입해 원주민과 나눈다는 계획입니다.
지역상생리츠의 핵심은 지역 주민에게 리츠 투자 기회를 먼저 부여하는 것입니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에게 리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들은 주택 및 상가 취득 권리에 더해 리츠 주주로서 배당 이득을 가질 권리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민과 개발 이익을 나누는 것은 물론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물포역 북측 사업지에서는 올해 12월 철거가 시작된다. 2031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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