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조원철 법제처장 문제없다…청문회 후 여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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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4일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단 출신인 조원철 변호사가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대통령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로 공직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조원철 변호사를 두고 야당에서는 사법 방탄, 보은 인사라고 비판한다'는 질문에 이 같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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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부동산 투기∙성비위∙음주운전 사고는 탈락사유"
"검증 과정서 몰랐던 일 생길 수 있어…좀 더 지켜봐야"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4일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단 출신인 조원철 변호사가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대통령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로 공직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조원철 변호사를 두고 야당에서는 사법 방탄, 보은 인사라고 비판한다'는 질문에 이 같이 반박했다.
우 수석은 "그 분이 자격이 없는데 대장동 관련 또는 대통령 관련 변호를 맡았기 때문에 그 직책을 맡은 것이냐, 그렇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도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을 경우 '변호인을 맡았지만, 그 자질과 능력을 우선시해서 등용했다' 이렇게 본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법제처장이 "워낙 법조계 안에서 평이 좋으신 분"이라며 "능력도 인정받고 적임자였기 때문에 발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 수석은 이날부터 5일간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는 상황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총공세를 예고한 상태다.
우 수석은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청문회가 끝난 이후 국민 여론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를 들면 부동산 투기를 심하게 했거나, 성비위에 연루됐거나, 음주운전을 심하게 해서 인사사고가 났거나 이런 경우는 대부분 검증 과정에서 탈락했을 것"이라며 "과거 공직자 인사검증 기준은 대체로, 종합적으로 적용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특별한 우려를 하고 있지는 않음을 시사했다.
다만 "그 검증을 통과하신 분들이었는데 검증 과정에서 미처 몰랐거나 이런 일들이 생길 수 있다"며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거듭 신중론을 펼쳤다.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실 산하에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국회의 검증 과정과 국민 여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우 수석은 "각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의혹을 검증한 뒤 후보자 측 입장을 들어볼 것"이라며 "사실인지 아닌지, 과장된 것인지를 확인하고 소명 가능한 것인지, 소명이 불가능한 것인지를 판단해서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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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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