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관세 폭탄 투하하자 호주 총리 중국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또다시 관세 폭탄을 투하한 가운데, 호주 총리가 중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나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호주와 중국의 관계 안정화를 의미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오커스 동맹은 이번 호주 총리의 중국 방문에서 큰 쟁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또다시 관세 폭탄을 투하한 가운데, 호주 총리가 중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나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무역은 알바니즈 총리가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3개 도시를 방문하는 6일간의 순방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알바니즈 총리는 방중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과 의견 차이를 해소하는 등 중국과 계속 협력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알바니즈 총리의 두 번째 중국 방문이지만, 지난 5월 재선 이후에는 첫 번째 방문이다. 재선에 성공한 알바니즈 총리는 원래 친중파로 분류됐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퍼붓는 등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호주 전체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 최대 무역 상대국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호주와 중국의 관계 안정화를 의미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호주-중국 관계 연구소의 제임스 로렌세슨 소장은 "워싱턴은 호주의 이익에 명백히 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백악관에 굴복하는 것으로 보이는 지도자는 누구든 국내에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행정부 때 미국은 중국을 포위하기 위해 오커스(AUKUS, 호주-영국-미국) 동맹을 결성했었다. 그러나 오커스 동맹은 이번 호주 총리의 중국 방문에서 큰 쟁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월 7회 안 해주면 외도 계속" '변강쇠' 60대 남편의 조건…아내 선택은?
- "오빠,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다고 생각해"…도지사 직인 공문에 '사적 대화'
- "일 안 한 남친, 월급 준 박나래…법 해석 차이? 그냥 횡령" 세무사 질타
- MC몽, 차가원 불륜설 재차 부인 "아기엄마에 가정에 충실한 친구…다 웃었을 것"
- '유방 절제' 가슴 공개한 인기 걸그룹 멤버 "여성으로 살기 힘들었다"
- 'K팝 전문 평론가' 김영대,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안타까움
- 전현무가 공개한 '발기부전약'…"성관계 1시간 전 복용 저용량 아닌 고용량"
- 남진, 호남 재벌 2세 인정…"개인 운전사→요트까지 있었다"
- 18세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자원입대…"최근 합격 통보, 응원 부탁"
- 식당 계산 직전 영수증에 추가된 7만원…슬쩍 끼워 넣고 "시스템 오류" 발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