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기 "인사청문, 카더라식 인신공격·음해 단호히 대처할 것"

김도현 기자, 이승주 기자 2025. 7.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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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능력·성과"라며 "구태의연한 막무가내 인신공격·음해 등 국정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부터 5일간 진행되는 국무위원 등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경제위기, 민생위기, 통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민 체감의 성과를 만들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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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7.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능력·성과"라며 "구태의연한 막무가내 인신공격·음해 등 국정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부터 5일간 진행되는 국무위원 등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경제위기, 민생위기, 통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민 체감의 성과를 만들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 판단 기다리는 후보자님들께 당부드린다. 진솔한 답변으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준비된 역량과 실천의 의지를 잘 설명해주시길 바란다"며 "60%가 넘는 높은 국정 지지도가 말해주듯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 민주당도 이재명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지원하고 국정 안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부터 18일까지 5일간 장관 후보자 16명, 국세청장 후보자 1명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17건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각각 인사청문회를 치른다.

국민의힘은 청문 대상인 17명 가운데 △이진숙 후보자 △강선우 후보자 △정은경 후보자에 대해 검증 공세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숙 후보자는 제자 논문 표절 등의 의혹이, 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정은경 후보자는 배우자의 이해충돌 논란이 각각 제기된 상황이다. 세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 제기와 논란을 청문회 소명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단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원내대표는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1년 5개월 만의 일"이라며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호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여러분들이 애를 많이 써주셨다.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를 믿겠다는 학생들 결심에 응답하겠다"며 "민주당의 원칙은 오직 국민이다. 의료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조정·합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구속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선 "내란수괴에 한치의 동정도 있어선 안 된다"며 "(윤 전 대통령이) 교도소 처우와 특검의 조사를 문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신고재산만 75억원 정도인 윤석열의 영치 모금이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후안무치란 말이 딱 맞다"며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국민 피와 눈물로 만든 민주주의 헌정질서, 내란의 죗값을 다 치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살아도 감옥에서도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내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완전한 내란 종식 날까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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