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장관 후보자들, 국민 눈높이 안 맞을 수도…청문회 끝나고 검토”

고경주 기자 2025. 7. 14.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원철 변호사를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보은 인사'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대통령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나 법률 자문을 했다는 이유로 공직에서 다 배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이 워낙 많지 않았느냐. 대통령과 관련돼서 변호인단에 포함된 분이 워낙 많다"며 "(조 법제처장이) 자격이 없는데 대장동 관련 혹은 대통령 관련 변호를 맡았기 때문에 그 직책을 맡았다면 문제가 될텐데, 그분은 워낙 법조계 안에서도 평이 좋으신 분이더라. 능력도 인정받고 적임자였기 때문에 발탁된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원철 변호사를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보은 인사’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대통령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나 법률 자문을 했다는 이유로 공직에서 다 배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변호인을 맡았지만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고 그 자질과 능력을 우선시해서 등용했다고 보면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자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 변호사를 법제처장에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조 변호사 발탁을 두고 “국민의 눈높이를 무시하는 보은성 인사”라고 반발했다.

우 수석은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이 워낙 많지 않았느냐. 대통령과 관련돼서 변호인단에 포함된 분이 워낙 많다”며 “(조 법제처장이) 자격이 없는데 대장동 관련 혹은 대통령 관련 변호를 맡았기 때문에 그 직책을 맡았다면 문제가 될텐데, 그분은 워낙 법조계 안에서도 평이 좋으신 분이더라. 능력도 인정받고 적임자였기 때문에 발탁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우 수석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기준에 맞나 안 맞나 보는데 어떤 경우는 ‘국민들 눈높이에 안 맞는 일이 있었구나’ 하는 그런 분들도 있다”며 “청문회가 끝난 이후에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