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특사단 유치원식으로 하면 의미 없다…차라리 난 안 가는 게 좋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여권 일각의 대미 특사단 참여 반대 기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이 전일(13일) 발표한 유럽연합(EU)과 프랑스, 영국, 인도 등 특사단 파견 구성을 두고 "벌써 그렇게 유치원식으로 하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만 유일하게 당과 관계 없으니 말 많아"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여권 일각의 대미 특사단 참여 반대 기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이 전일(13일) 발표한 유럽연합(EU)과 프랑스, 영국, 인도 등 특사단 파견 구성을 두고 "벌써 그렇게 유치원식으로 하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에 참여했던 사람들 위주로 다 보내는 거 같다"며 "내가 유일하게 아마 당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니까 말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여권 내 본인의 특사단 참여 반대 기류에 대해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도 아니고 보내달라고 한 적도 없다"며 "가달라고 해서 간다고 수락을 한 것뿐이지, 별로 거기에 흥미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권에서 특정 정치인이 이렇고 저렇고 얘기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차라리 그러면 (난) 안 가는 게 좋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유럽연합(EU), 프랑스, 영국, 인도에 대통령 특사단 파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EU 특사단 단장에,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이 단원으로 임명됐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프랑스 특사단장을 맡았고, 한병도 민주당 의원과 천준호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영국 특사단 단장으로 임명됐고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했다.
인도 특사단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끌고, 송순호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했다.
모두 대선 당시 이재명 선대위에서 활동했던 이들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번에 발표한 4개국 외에도 미국, 독일, 호주 등 모두 10여개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인데, 미국 특사단에는 이언주 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인사뿐만 아니라 김 전 위원장을 검토했다.
김 전 위원장 참여는 대선 시기 이 대통령과의 만남의 연장선에서 주목을 받았다. 진영을 가리지 않는 능력 위주의 인사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됐다. 하지만, 최근 여권 일각의 반발 속에 그의 특사단 참여가 무산되는 분위기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한 친언니, 애 둘 맡기고 남자 만나…부모는 '속이 오죽하겠냐' 두둔"
- 박나래 차에서 '19금 행위'?…"입증 자료 없어, 연예계 복귀 걸림돌 아냐"
- "여기 임대아파트 맞나요"…파주 LH 단지 주차장 S클래스·G80 등 '빼곡'
- "야하게도 입어봤지만"…늦깎이 결혼한 50대 남편, 침대서도 서툴러 답답
- "음주운전을 술자리 분위기로 고백한 임성근, 치밀한 각본" 저격한 곽정은
- 59세에 시험관 시술로 아들 낳은 여성 "큰딸 해외에 살아 외로웠다"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작년 7월 이식 수술, 회복 좋은 상태"
- "판빙빙·호날두·샤키라 이어 6번째"…차은우, 탈세 200억 '월드클래스'
- 안선영 "전세금 빼 아이 대치동 돌리는 이유?…걸러진 사람 만날 기회"
- 해외여행 중 사망한 男…보험금 노린 사이코패스 친구의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