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시총 66조 돌파…비수도권 광역시 중 ‘최고’

강일 2025. 7.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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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66조원을 돌파하며 비수도권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66조29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1~6월) 기준 대전 상장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61조2989억원이며, 이 중 코스닥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67.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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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비중 67.8%... 첨단기술기업 중심 성장세 뚜렷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66조원을 돌파하며 비수도권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66조29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수치다.

6월 대전 상장기업 현황 표 [사진=대전테크노파크 ]

2025년 상반기(1~6월) 기준 대전 상장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61조2989억원이며, 이 중 코스닥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67.8%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부산(49.9%), 광주(27.1%), 대구(24%), 울산(4.1%) 등 타 광역시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대전은 코스피 상장 대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기반의 첨단 기술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주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알테오젠(19조8889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5조4416억원) △펩트론(4조3868억원) △리가켐바이오(4조2028억원) △젬백스(2조5464억원) 등이 높은 시총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내 탄탄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과 기업성장(Scale-up), 상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의 산업 구조는 중공업, 자동차, 조선 등 대규모 설비투자 중심의 전통 제조업 구조가 아닌 바이오, 반도체, 로봇 등 첨단 기술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기술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은 이미 ‘딥테크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산업 구조의 역동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기술의 깊이와 잠재 가치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사진=대전테크노파크 ]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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