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도 “서남권 RE100 산단 조성 환영…에너지 수도 기회 왔다”

김한식 2025. 7.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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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남권에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자, 전남도와 전북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4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먄 전남도는 해남·무안·신안 등 서남권지역을 포함해 2~3곳에 걸쳐 벨트형 RE100산단을 조성하겠다며 정부 방침을 환영하고 나섰으며 전북도도 새만금을 중심으로 RE100 산단 조성의 기회가 왔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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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풍력.

정부가 서남권에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자, 전남도와 전북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4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먄 전남도는 해남·무안·신안 등 서남권지역을 포함해 2~3곳에 걸쳐 벨트형 RE100산단을 조성하겠다며 정부 방침을 환영하고 나섰으며 전북도도 새만금을 중심으로 RE100 산단 조성의 기회가 왔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이번 정부 발표로 서남권지역과 울산이 RE100 산단 조성 후보지로 사실상 낙점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해남·무안·신안 등 서남권지역에 벨트형 RE100산단을 조성해 2030년까지 총 23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 구축과 함께 연간 1조원 규모의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정부에 공식 제시할 계획이다.

도는 RE100산단 조성을 기회 삼아 인공지능(AI) 에너지 신도시,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AI컴퓨팅 데이터센터, 첨단식품산업 등과 연계한 산업지형 재편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부안군·군산시 등과 함께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이자 RE100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걸음을 서두르기로 했다. 새만금 해상풍력 연계 RE100 산단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새정부가 확인했다며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RE100 국가산단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이 현실화될 경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연계해 공동접속설비와 기업유치, 계통망 구축까지 동시 추진하는 종합적인 신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복안도 현실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새만금을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메카로 도약시키고, 미래 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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