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은 폰세뿐’ 류현진 이후 14년간 없었던 규정이닝 1점대 ERA, 올해는 등장할까 [SD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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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규정이닝 1점대 이하 평균자책점(ERA)으로 시즌을 마쳤던 투수는 2010년 류현진(한화 이글스·1.82)이 마지막이었다.
류현진 이전에 규정이닝 1점대 ERA를 기록했던 투수는 1998년 현대 유니콘스 정명원(1.86), 해태 타이거즈(현 KIA) 임창용(1.89)이 마지막이었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상황에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드류 앤더슨(SSG)이 규정이닝 1점대 이하 ERA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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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이닝 1점대 ERA는 쉽게 만들어지는 기록이 아니다.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2010년 류현진을 포함해 총 26회에 불과했다. 그 중 25회가 2000년 이전에 나왔다. 류현진 이전에 규정이닝 1점대 ERA를 기록했던 투수는 1998년 현대 유니콘스 정명원(1.86), 해태 타이거즈(현 KIA) 임창용(1.89)이 마지막이었다. 규정이닝 1점대 ERA 8회, 0점대 ERA 3회를 기록한 선동열이 얼마나 대단한 투수였는지도 다시금 엿볼 수 있다.
2010년 류현진 이후에도 전반기를 1점대 ERA로 마친 투수는 존재했다. 2015년 양현종(KIA·1.77), 2020년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1.95), 2022년 김광현(1.65), 윌머 폰트(1.96·이상 SSG 랜더스), 2023년 페디(1.71) 등 5명이 전반기에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며 기대를 키웠으나, 시즌 끝까지 기록을 유지하진 못했다. 양현종(2.44), 스트레일리(2.50), 김광현(2.13), 폰트(2.69), 페디 모두 2점대 ERA로 시즌을 마쳤다.
규정이닝을 채우며 1점대 이하 ERA를 기록한 것은 안정감을 넘어 엄청난 지배력을 보여줬다는 의미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체력 부담이 커지고, 이닝이 쌓일수록 ERA가 나빠지긴 쉬워도 좋아지긴 어렵다. 그렇다 보니 규정이닝 1점대 ERA는 꾸준히 호투를 이어가야만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이다. 올 시즌 들어 타고투저 현상이 어느 정도 옅어지긴 했지만, 타자들의 타격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 과거와 비교하면 기록을 달성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게 사실이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상황에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드류 앤더슨(SSG)이 규정이닝 1점대 이하 ERA에 도전하고 있다. 폰세는 전반기 18경기에서 11승무패, ERA 1.95를 기록했다. 4월 1.59, 5월 1.91, 6월 2.12, 7월 1.29 등 꾸준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스스로도 동료 류현진의 뒤를 이어 규정이닝 1점대 ERA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18경기에서 6승4패, ERA 2.06을 기록 중인 앤더슨도 잠재적 후보로 꼽힌다. 2점대 ERA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4일 창원 NC전까지 1점대 ERA(1.99)를 유지했던 터라 후반기 투구 내용에 따라 재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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