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호우특보 내려진 부산… 소방 308t 배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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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진 부산에서는 공사장과 지하 주차장에 빗물이 대량으로 들어차고, 주민 60명이 대피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 기준 누적 강수량은 160.3㎜다.
밤사이 비가 쏟아지면서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89건, 부산경찰청에는 97건에 달하는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밤사이 부산에서 소방대원이 지원한 배수 조치는 9건 308t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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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지역 주민 60명 대피 소동

지난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진 부산에서는 공사장과 지하 주차장에 빗물이 대량으로 들어차고, 주민 60명이 대피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 기준 누적 강수량은 160.3㎜다.
부산에서는 사상구 누적 강수량이 192.5㎜로 가장 많았고, 사하구(178.5㎜) 부산진구(171.5㎜)가 뒤를 이었다.
시간당 최다 강수량은 이날 0시24분 금정구에서 56㎜로 나타났다.
밤사이 비가 쏟아지면서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89건, 부산경찰청에는 97건에 달하는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새벽 1시16분 사상구 괘법동 사상-하단선 공사장에서 대량 누수가 발생했고, 사상구 한 호텔 주차장과 일대 도로에 물이 들어차 소방대원이 안전 조치했다.
해운대구 한 건물이 침수되면서 소방대원이 무려 200t의 빗물 배수를 지원했다. 밤사이 부산에서 소방대원이 지원한 배수 조치는 9건 308t에 달한다.

이 외에도 도로 맨홀을 통해 빗물이 역류하거나 집에 물이 새고, 옹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동구와 부산진구 등 붕괴 및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60명이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한때 지하차도와 하천변 산책로 등 48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부산에는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6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 20분 만에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같은 날 밤 10시37분 강서구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특보와 산사태주의보는 14일 새벽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4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했다. 15일까지 부산지역 예상 강수량은 20∼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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