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많은 도베르만?! 안보현의 영혼 탈탈 코미디 출격

장은지 기자 2025. 7. 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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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뜻밖의 캐릭터로 돌아온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그는 겁 많고 순한 대형견 같은 청년 백수 '길구'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코미디 연기를 예고했다.

이상근 감독은 "처음 안보현을 봤을 때 압도적인 느낌이 있었다. 실제로는 매우 따뜻하고 유쾌한 배우다. 이 영화는 선지의 매력으로 시작해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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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CJ ENM
배우 안보현이 뜻밖의 캐릭터로 돌아온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그는 겁 많고 순한 대형견 같은 청년 백수 ‘길구’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코미디 연기를 예고했다.

오는 8월 13일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밤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고 보호해야 하는 괴상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길구’의 예측불허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새벽마다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 속에서 안보현은 대문짝 같은 덩치와는 달리 겁 많고 눈치 빠른 순둥이 백수 ‘길구’ 역을 맡아 ‘악마 들린 코미디’ 장르에 찰떡같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안보현이 연기하는 ‘길구’는 퇴사 후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중 기묘한 제안을 받아 선지의 보호자로 나선다. 영화는 이 둘이 밤마다 벌이는 ‘악마 방지 근무’를 통해 유쾌하고 기이한 동거를 그린다.

특히 위협적일 줄 알았던 그의 외모와 달리 임윤아에게 눌려 복종(?)하는 골든 리트리버 같은 반전 매력은 관객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상근 감독은 “처음 안보현을 봤을 때 압도적인 느낌이 있었다. 실제로는 매우 따뜻하고 유쾌한 배우다. 이 영화는 선지의 매력으로 시작해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안보현은 “처음엔 막막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하다가 ‘(무해한) 길구는 감독님 같다’는 생각이 들어 디렉션에 충실하려 했다”고 밝혔다. 또 “운동은 꾸준히 해오던 터라 별도 준비는 없었지만 임윤아 배우와의 덩치 케미스트리가 많이 회자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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