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선글라스 효과… 스타가 선택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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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립스틱 효과'라는 말이 종종 사용됐다.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가격의 부담이 크지 않지만, 기분 전환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선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스타들의 스타일링에서도 선글라스가 자주 눈에 띄곤 한다.
배우 김하늘 송혜교부터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까지 선글라스를 활용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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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멀미 예방, 선글라스 착용의 효과

과거 '립스틱 효과'라는 말이 종종 사용됐다. '립스틱 효과'는 경기 불황이 찾아왔을 때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지만 구매 만족도가 높은 사치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2011년의 미국에서는 립스틱 판매가 11%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9·11 테러가 벌어진 시기다. 대공황 때는 화장품 전체 판매가 25% 늘었다.
최근에는 '선글라스 효과'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불황형 소비에서 비롯된 말이다.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가격의 부담이 크지 않지만, 기분 전환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선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괴짜라는 뜻의 '긱(Geek)', 그리고 세련됐다는 뜻을 가진 '시크(Chic)'를 합친 스타일인 긱시크의 유행과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경은 긱시크 스타일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스타들의 스타일링에서도 선글라스가 자주 눈에 띄곤 한다. 배우 김하늘 송혜교부터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까지 선글라스를 활용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기본적인 검은색 선글라스를 통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송혜교의 스타일링은 우아한 의상과 선글라스의 조화 또한 어색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리즈 역시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에 선글라스로 힙한 분위기를 더했다.


컬러 렌즈 선글라스로 센스를 뽐낸 스타들도 있다. 가수 지드래곤은 붉은색 렌즈의 선글라스, 그리고 비슷한 색상의 정장을 함께 매치해 패셔니스타 면모를 보여줬다. 가수 박상민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선글라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노래가 정점에 왔을 때였다. 대표가 미용실에 데리고 갔다. 머리, 수염을 자르게 하고 선글라스를 벗겼다. 안경을 쓰고 방송에 나갔더니 앨범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글라스를 벗으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었다. 사우나에도 다 벗고 선글라스만 쓰고 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박상민은 파란색 렌즈의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었다.

드라마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한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배우 이시영은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미리(이시영)가 남편 승호(정상훈)가 일하는 헬스장에 잡입했는데, 선글라스와 머플러로 얼굴을 가리고자 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시영은 모자가 달려 있는 베이지색 의상, 그리고 선글라스의 조화로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선글라스는 외적으로도 매력적이지만 눈 건강에도 좋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시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글라스는 대표적인 자외선 차단 제품이다. 다만 차단지수를 고려해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멀미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아이템을 착용하면 빛이 차단되고 시선의 흔들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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