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 ‘오늘’까지…이통3사 역대급 가입자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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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이 오늘(14일) 자정으로 종료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이탈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세를 강화했고, SK텔레콤도 요금 할인과 추가 데이터 제공, 멤버십 할인 등을 제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조치를 기회 삼아 가입자들의 이탈을 적극 유도했고, SK텔레콤은 대규모 이탈을 막기 위해 혜택을 확대하며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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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이 오늘(14일) 자정으로 종료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이탈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세를 강화했고, SK텔레콤도 요금 할인과 추가 데이터 제공, 멤버십 할인 등을 제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날 하루 동안 이통3사 간 번호이동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번호이동 시장은 이달 4일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12일에는 하루 4만건을 넘어서는 등 이달 들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해킹 사고 발표 이후 전체 기준으로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이탈도 지속되고 있다. 위약금 면제 발표 직후인 5일에는 1만 명 수준이던 이탈 규모는 일주일여 만에 2.6배 늘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적극적인 공세로 탈출 수요를 흡수했고 SK텔레콤의 하루 순감 규모도 점차 확대했다. 지난 12일에는 1만5288명의 가입자가 순감, 해킹 사고 발표 초기 수준으로 돌아갔다.
특히 번호이동이 증가한 배경에는 일부 유통망의 불법 보조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집단상가나 온라인몰 등에서는 고가 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공시지원금 이외 불법 보조금을 얹어주는 방식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펼쳐졌다. 이에 갤럭시S25 시리즈나 아이폰16 시리즈가 10만 원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사실상 공자폰으로 판매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조치를 기회 삼아 가입자들의 이탈을 적극 유도했고, SK텔레콤은 대규모 이탈을 막기 위해 혜택을 확대하며 방어에 나섰다.
이같은 번호이동 경쟁은 위약금 면제 마감 이후에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5일부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더블7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신규 단말기 수요가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2일부터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가입자 쟁탈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자유로운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지면서 유통망을 중심으로 한 보조금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단통법 폐지 이후에는 현재와 같은 위약금 면제 조치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통사 변경 시 위약금 부담이 다시 발생된다.
지난 4월 해킹 사고 발표 이후 6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가 순감한 SK텔레콤이 본격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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