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조타 응원가에 무너진 해설위원, 시청자들 "절대 사과하지 마세요"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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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계가 한창 이뤄지던 중 갑작스레 해설위원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참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위원이 눈물을 흘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 에 따르면, 리버풀FC TV에서 리버풀의 경기를 해설하고 있는 존 브래들리 해설위원은 경기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뒤 시청자에게 공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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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기 중계가 한창 이뤄지던 중 갑작스레 해설위원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참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해설위원을 탓하지 않았다. 외려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받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였던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벌어졌단 일이다. 리버풀이 13일 밤(한국 시간)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프리시즌 친선 경기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33분 코너 브래들리, 후반 8분 다르윈 누녜스, 후반 43분 코디 각포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38분 리암 린제이의 한 골에 그친 프레스턴을 물리치고 프리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 경기는 최근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의 교통사고 이후 치러진 리버풀의 첫 번째 경기였다. 리버풀 선수들은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해으며, 골을 넣은 선수들은 조타가 생전에 보였던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떠난 조타를 추모했다. 안방에 리버풀을 불러들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 역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를 보였으며, 팬들은 경기 전후로 조타의 이름을 연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위원이 눈물을 흘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FC TV에서 리버풀의 경기를 해설하고 있는 존 브래들리 해설위원은 경기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뒤 시청자에게 공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 해설위원은 경기 직후 조타의 응원가를 부르는 팬들과 이를 묵묵히 듣고 있는 리버풀 선수들을 보며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 해설위원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중계였다"라며 "오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얼마나 특별한 일이 있었는지 시청자 여러분께 잘 전해지길 바란다. 지금은 마음이 무너진 상태다. 눈물을 흘린 건 정말 죄송하다. 그 순간에는 도저히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브래들리 해설위원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브래들리 해설위원의 소셜 미디어에는 "순수한 감정을 보였는데 절대 사과하지 말라", "당신 덕에 브라질에서도 경기장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7일 홍콩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AC 밀란과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영국을 떠나게 된다. 리버풀은 30일에는 일본 J리그 명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도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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