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 오늘 윤 전 대통령 재소환…"불응 시 강제구인 검토"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오늘(14일)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넉 달 만에 다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다음날인 금요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특검의 소환 통보에 불응했죠. 변호인단은 오늘(14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한 뒤 최종 출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데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오늘 출석하지 않을 경우 강제구인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14일) 오후 2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특검 소환에 불응했는데, 이번에도 아직까지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오전 변호인단 접견을 통해 출석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구치소의 건강 관련 자료를 들여다본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오늘(14일) 불출석할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14일)도 윤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구인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SNS에 "다른 수용자와 달리 윤 전 대통령이 운동 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구치소에서 당뇨약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고 폭염에 에어컨도 없어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법무부는 정면 반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다른 수용자들과 차별 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며 변호인단의 부당 대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동일한 운동 시간을 보장받고 있고, 약품 지급에도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폭염 상황을 두고도 "수용 거실에 선풍기가 있고, 온도를 수시로 체크하며 관리한다"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 소환 불응을 염두에 두고 수용 상태와 건강 상태를 문제삼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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