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배 아프다는 아이… 병원 가야 하는 신호는? [부모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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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복통을 호소할 때는 대부분 장염에 걸렸을 때다.
최 교수가 지적한 경고 증상은 △복통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발생해 잠에서 깰 때 △지속적인 우측 윗배 통증(간담도계 질환 가능성) △오른쪽 아랫배 통증(급성 맹장염 가능성) △녹색 담즙이 섞인 구토가 있거나 발열 장기 동반 시 △빈뇨·혈뇨·잔뇨 등 배뇨증상 △만성적인 심한 설사와 혈변 △체중감소나 성장 속도 둔화 △위장관 염증 질환이나 소화기질환의 가족력이 있을 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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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우측 윗배 통증 등 땐 ‘주의’
아이가 복통을 호소할 때는 대부분 장염에 걸렸을 때다. 식중독 등으로 인해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대부분 일주일이면 회복된다.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급성 복통과 다르게, 만성 복통은 복통이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반복하고,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경우를 말한다.
소아에게 만성 복통의 85∼90%는 병이 아닌 ‘기능성 복통’이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장이 과민 반응하거나 장 운동이 미숙해서 발생하는 기능 장애라는 의미다.
장에서 발생한 정상적인 자극을 뇌로 가는 신호가 잘못되면서 병이 없는데도 통증으로 인지하기도 한다. 예컨대 위장관염을 앓은 후 만성 복통이 시작되는 경우가 흔한데, 최초 유발 요인이었던 감염이 완전히 나은 뒤에도 위장관염으로 발생한 신경학적인 과민성 때문에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하기도 한다. 즉 병이 없는 정상적인 장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소아의 만성 복통은 동반된 증상들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데, 그중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요한 ‘경고 증상’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최 교수가 지적한 경고 증상은 △복통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발생해 잠에서 깰 때 △지속적인 우측 윗배 통증(간담도계 질환 가능성) △오른쪽 아랫배 통증(급성 맹장염 가능성) △녹색 담즙이 섞인 구토가 있거나 발열 장기 동반 시 △빈뇨·혈뇨·잔뇨 등 배뇨증상 △만성적인 심한 설사와 혈변 △체중감소나 성장 속도 둔화 △위장관 염증 질환이나 소화기질환의 가족력이 있을 때 등이다.
만성 복통 치료는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음식 과민 위장관 질환, 만성 변비, 만성 감염 등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와 함께 원인 음식과 생활습관, 항생제·제균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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