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지켜라" SKT 막판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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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하 SKT)의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 기한(14일)을 앞두고 이동통신업계 내 가입자 쟁탈전이 막판 불붙을 전망이다.
가입자 이동을 막기 위한 SKT의 요금 할인 등 방어전도 치열하다.
그러나 지난 5일,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 조치를 발표한 이후 SKT에서 타 통신사로 이동하는 가입자가 다시 1만여명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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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혜택 등 이탈방어 총력

SK텔레콤(이하 SKT)의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 기한(14일)을 앞두고 이동통신업계 내 가입자 쟁탈전이 막판 불붙을 전망이다. 가입자 이동을 막기 위한 SKT의 요금 할인 등 방어전도 치열하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가 유심 해킹 사실을 신고한 지난 4월22일부터 전날까지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79만3187명이다. 이중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41만8817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37만4370명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줄어드는 듯하던 SKT 이탈 가입자는 지난 5일 위약금 면제 발표를 계기로 재차 증가하는 추세다. 해킹 사건 발생 직후인 4월 하루 평균 3만여명을 넘었던 SKT 이탈 가입자는 차츰 줄어 6월에는 일평균 1만명 미만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지난 5일,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 조치를 발표한 이후 SKT에서 타 통신사로 이동하는 가입자가 다시 1만여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주말인 지난 12일에는 하루에만 2만7931명의 가입자가 SKT를 떠났다.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SKT 이탈 가입자(누적)는 12만4414명에 달하고, 이 기간 타 통신사에서 SKT로 이동해 온 가입자를 포함한 순감 인원도 5만3832명이다. 구체적으로 이 기간 SKT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6만2739명, KT로는 6만1765명 이동했다.

이에 따라 SKT 위약금 면제 기한인 14일을 앞두고 이통 3사 간 가입자 확보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앞서 일부 경쟁사 대리점은 "해킹은 내 정보를 털기 시작해 나중엔 내 인생이 털리는 것", "SKT 탈출 기회" 등 고객 불안을 조장하는 홍보 문구를 붙여 논란이 됐다. 일명 '성지'라 불리는 판매점들에서 불법 보조금 영업을 하는 행태도 나타났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SKT도 다양한 혜택으로 가입자 방어에 나선다. SKT는 내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빅(Big) 3' 제휴사를 선정해 5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휴사별 10일씩 돌아가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8월은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에서 5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T 고객이면 누구나 제휴사별 1회씩, 한 달에 총 3회 멤버십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SKT는 현 가입자를 포함해 이달 14일까지 SKT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고, 올해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데이터 50기가바이트(GB)를 추가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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