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의 시대동행'이 서정진 회장을 가장 먼저 만난 이유

김도윤 기자 2025. 7. 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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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의 시대동행'이 첫 대담 대상으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만난 이유엔 큰 의미가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한국경제의 위기 인식에 대한 현장 경영인,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셀트리온의 창업자인 서 회장의 생각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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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9일 더플라자호텔서울 비즈니스센터에서 백용호 머니투데이 상임고문 겸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 이사장과의 대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백용호의 시대동행'이 첫 대담 대상으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만난 이유엔 큰 의미가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한국경제의 위기 인식에 대한 현장 경영인,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셀트리온의 창업자인 서 회장의 생각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인 서 회장이 보는 우리 경제의 상황과 미래 전망, 방향성 등에 대한 진단이 산업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주인공이다. 셀트리온을 설립한 23년 전, 한국에서 바이오는 주력 산업이 아니었다. 척박했던 한국 바이오 시장에서 셀트리온을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와 경쟁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성장비결은 우리 산업 전반에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다.

셀트리온은 특히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신약 연구개발(R&D)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단 상징성이 있다. 더구나 서 회장은 시가총액 약 40조원의 셀트리온을 설립한 창업자 본인이자 여전히 경영일선에서 활약하는 기업인이다. 서 회장이 어떻게 바이오 산업에 관심을 가졌는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K-바이오의 선구자로 지금 위기를 어느 수준으로 인식하고 적절한 해법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논의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봤다.

백용호의 시대동행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서 회장이 동료 기업인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현장 경영인으로 여러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꼭 필요한 정부 지원책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더 나아가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인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 문제도 함께 다루는 자리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누비는 서 회장의 위기 인식이 우리 경제의 토대를 탄탄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백용호의 시대동행이 서 회장과 함께 미국의 관세 및 환율 정책,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기업가 정신, 그룹 지배구조, K-바이오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이유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약력
△1956년 충북 청주 출생 △건국대 산업공학 학사, 석사 △충북대 명예약학 박사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 △대우자동차 상임고문 △셀트리온 그룹 회장

◇셀트리온그룹 현황
설립일 : 2002년
생산인프라 : 25만리터(2025년 3월 기준)
임직원수 : 2680명(2024년 12월 기준)
실적 : 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익 4920억원(2024년 연결기준)
시가총액 : 셀트리온(39조7253억원) 셀트리온제약(2조3718억원) 2025년 7월10일 종가 기준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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