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그랜드캐니언 북부 산불 확산...염소가스 방출로 일부 폐쇄

홍상희 2025. 7. 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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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미국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니언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관리소는 현지시간 13일 공원 내 수자원 처리 시설이 불에 타면서 염소가스가 방출돼 북부 '노스 림' 지역 일대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원 내부 노스 림 지역의 숙박 시설인 '그랜드 캐니언 롯지'를 비롯해 50∼80채의 구조물이 모두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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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미국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니언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관리소는 현지시간 13일 공원 내 수자원 처리 시설이 불에 타면서 염소가스가 방출돼 북부 '노스 림' 지역 일대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소 측은 염소가스가 공기보다 무거워 협곡 내부에 머물면서 방문객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공원 방문객들을 즉시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또 공원 내부 노스 림 지역의 숙박 시설인 '그랜드 캐니언 롯지'를 비롯해 50∼80채의 구조물이 모두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뇌우로 발생한 산불은 초기 소방당국이 나서 인명피해 없이 거의 진화했지만 지난 11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다시 불길이 살아난 뒤 고온·건조한 기후 속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 이 산불 지역에서 북쪽으로 약 56㎞ 떨어진 곳에서도 지난 9일 뇌우로 인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163㎢ 면적을 태웠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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