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무너졌다'... 첼시, PSG 3-0 꺾고 개편된 클럽월드컵 초대 우승

김성수 기자 2025. 7. 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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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개편된 클럽 월드컵 초대 우승팀이자 '세계 챔피언'이 됐다.

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PSG에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로도 전반에 만든 3-0 리드를 끝까지 지킨 첼시가 개편된 클럽 월드컵의 초대 우승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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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첼시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개편된 클럽 월드컵 초대 우승팀이자 '세계 챔피언'이 됐다.

ⓒGettyimagesKorea

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PSG에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편된 클럽 월드컵의 첫 우승팀이다.

클럽 월드컵은 2000년 시작됐지만, 올해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과 규모로 열리고 있다. 기존 대륙별 7팀이 참가했던 방식에서 32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대륙별 랭킹을 고려해 선정했다. 주기도 4년으로 바뀌었고, 조별 리그를 통과한 16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직전 대회인 2023 클럽 월드컵 우승 상금은 500만달러(약 68억원)였지만 이번 우승상금은 무려 4000만달러(약 550억원)이다. 대회 총상금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3666억원)에 달한다.

이미 결승까지 올라오며 확보한 많은 상금이 있지만 PSG와 첼시는 결승전 한판에 550억원이 달린 승부를 펼쳤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첼시가 경기 초반 PSG의 전방 압박을 잘 풀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GettyimagesKorea

이후 PSG가 주도권을 회복하나 싶던 순간, 첼시가 먼저 한방을 먹였다. 전반 22분 로베르토 산체스 골키퍼의 긴 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받아 수비수를 제친 말로 귀스토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왼발 슈팅을 한 것이 수비에 한 번 막혔다. 하지만 다시 잡은 공을 중앙의 콜 파머에게 컷백 크로스로 내줬고, 파머가 정교한 왼발 낮은 슈팅을 골문 왼쪽 아래에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파머의 정교함은 다시 한번 첼시에 골을 선사했다. 전반 30분 역습서 오른쪽 측면에서 긴 패스를 받은 파머가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박스에 진입하자마자 첫 골과 같은 코스로 왼발 득점을 신고했다.

첼시는 내친김에 전반전 3-0을 만들었다. 전반 43분 파머가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찔러준 패스를 주앙 페드루가 박스 안 오른쪽으로 침투하며 골키퍼를 살찍 넘기는 칩슛으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첼시는 전반전 점유율에서는 PSG에 30-70으로 크게 밀렸지만, 슈팅 수에서는 6-2 우위였고, 유효슈팅 3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였다.

PSG는 후반전에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추격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7분 데지레 두에의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우스만 뎀벨레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시도마저도 산체스 첼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PSG는 계속해서 만회골을 노렸지만, 후반 40분 주앙 네베스가 첼시 마르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잃었다. 

이후로도 전반에 만든 3-0 리드를 끝까지 지킨 첼시가 개편된 클럽 월드컵의 초대 우승팀이 됐다. 

ⓒGettyimagesKorea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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