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출석 불투명…법무부 “윤 처우 문제 없어”
[앵커]
오늘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검 조사가 예정돼 있지만 출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법무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의 외부 약품 차입이나 실외 운동 시간은 일반 수용자와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건희 특검은 주말에도 삼부토건 의혹 관련자 소환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한 시간은 오늘 오후 2시입니다.
그러나 조사 전날까지도 윤 전 대통령은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며 이어 "피의자 신문 조사는 임의 수사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주말에는 접견이 제한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출석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일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그 이후에 진행된 형사 재판과 특검 조사에 모두 불출석했습니다.
하지만 교정 당국은 윤 전 대통령이 출정 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의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특검이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또 구치소에서 운동 시간을 주지 않고, 약 구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법무부는 "외부 약품 차입을 허가해 지급했고, 실외 운동 시간과 횟수도 일반 수용자와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특검은 2023년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한 웰바이오텍 전현직 경영진을 소환해 김 여사 연루 의혹 등을 캐물었습니다.
[구○○/웰바이오텍 전 대표이사 : "(시세 조종 행위에 이종호 대표나 김건희 여사 연관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현직 검사 관련 인사 청탁을 받은 휴대전화 문자 기록도 확보한 특검은, 청탁 전달 경로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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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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