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주간 舌전]
2025. 7. 14. 06:05

“굿바이 윤석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해 “죄지은 만큼 평생 감옥살이하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탄핵소추위원이었던 정청래 의원은 7월 10일 자신의 SNS에 “세상과의 영원한 격리를 환영한다. 다시는 보지 말자. 그곳에서도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내가 서울구치소에서 두 번 살아봐서 잘 안다”며 “내 집이라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그래도 살 만하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새벽 2시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의 재구속이다.
같은 당 박찬대 의원은 “전 국민이 오늘 이 뉴스만 기다리고 있었다. 사필귀정! 내란범은 감옥으로! 이제부터 진짜 내란 종식”이라는 입장을 내놨고, 김병주 최고위원도 SNS에 “오늘은 ‘정의 회복’의 출발일이자 ‘특권 잔치’의 마감일”이라고 적었다.
조국혁신당은 대변인 논평에서 “부하에게 책임 전가하는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내란 우두머리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고, 진보당은 “내란에 맞서 민주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싸운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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