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덩크슛·블록슛 쇼 타임! 3쿼터 맹활약, 김종규가 아직 男대표팀에 필요한 이유

안양/조영두 2025. 7. 14.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규(34, 207cm)가 3쿼터 쇼 타임을 펼치며 왜 자신이 아직 남자농구 대표팀에 필요한지 증명했다.

그럼에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안준호 감독은 김종규를 강화훈련 대상자 15인에 포함시켰다.

김종규는 12분 20초를 뛰며 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건강한 김종규는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김종규(34, 207cm)가 3쿼터 쇼 타임을 펼치며 왜 자신이 아직 남자농구 대표팀에 필요한지 증명했다.

지난 시즌 김종규는 데뷔 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무릎 상태가 악화되어 치료에 재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 결과 정규리그 11경기에서 평균 11분 58초밖에 뛰지 못했다. 시즌 도중 정들었던 원주 DB에서 안양 정관장으로 트레이드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안준호 감독은 김종규를 강화훈련 대상자 15인에 포함시켰다. 몸 상태만 괜찮다면 국제대회에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한국에 귀화선수가 없기에 207cm의 신장을 가진 김종규는 분명 귀중한 자원이었다. 그는 대표팀에 합류해 재활과 팀 훈련을 병행하며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일본과의 두 번째 평가전. 김종규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반 내내 벤치를 지켰던 김종규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코트를 밟았다. 그는 들어가자마자 양준석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또 한번 골밑슛을 집어넣었고, 외곽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수비에서는 조쉬 호킨슨의 공격을 블록해내기도 했다. 이후 멋진 페이크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호쾌한 투핸드 덩크슛을 꽂았다.

김종규는 12분 20초를 뛰며 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3쿼터에만 9점 1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3점슛, 덩크슛, 블록슛을 모두 보여주며 홈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했다. 건강한 김종규는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경기 후 김종규는 “최선들 다해서 준비했다. 짧은 시간임에도 감독님께서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고 믿음을 주셨다. 감독님이 내 몸 상태를 하루에 한번씩 물어보실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신다. 그동안 내 플레이를 못 보여드린 것 같았는데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뛰려고 했던 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대표팀에서 어릴 때부터 맡은 역할이 분명히 있다. 나를 먹으면서 리더십이 추가됐다. 항상 높이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현재 팀에 (하)윤기, (이)원석이, (여)준석이, (이)현중이, (이)승현이까지 좋은 자원들이 너무 많다. 나는 내 역할만 한다면 국제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을 거래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