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집 안 부럽다” 전기료 걱정 ‘뚝’…핫한 ‘이 주택’[르포]
세탁기·냉장고·청소기 등 가전 '씽큐'로 연결
HVAC 기술력·태양광으로 에너지 효율도↑
B2B·B2C 시장 잡고 해외 진출도 모색
[김제(전북)=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TX 익산역에서 차를 타고 약 28㎞ 이동하면 드넓은 논밭 뒤로 감각적인 건물 네 개가 보인다.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 있는 이 아기자기한 구조물은 LG전자(066570)가 직접 설계한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 유형이다.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주택을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나의 작은 주거공간을 만드는 만큼, 안에 들어가는 가전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 편리함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2023년 기준 8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모듈러 주택 산업은 지속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가 아닌 해외까지 확대해보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시장이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모듈러 주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첫 계약을 맺고 강원도 SM 연수원에 스마트코티지를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기업 간 거래(B2B)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본격 사업을 확장한다. 이르면 9월부터 개인 고객들에게도 스마트코티지 공급이 시작된다.
LG전자는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전원생활을 즐기는 용도뿐 아니라 젊은층을 위한 숙박 공간, 골프족·캠핑족을 위한 골프텔 및 글램핑 공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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