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야닉 시너, 윔블던 우승…이탈리아 테니스 역사상 최초

박상욱 2025. 7. 1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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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1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를 꺾고 이탈리아 테니스 역사상 첫 번째 윔블던 우승자에 등극했다.

시너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4-6 6-4 6-4 6-4로 승리하며 생애 첫 윔블던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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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윔블던 트로피에 입을 맞춘 시너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1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를 꺾고 이탈리아 테니스 역사상 첫 번째 윔블던 우승자에 등극했다.

시너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4-6 6-4 6-4 6-4로 승리하며 생애 첫 윔블던 우승에 성공했다.

시너와 알카라스는 지난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 결승전을 치렀다. 3개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모두 잃고 약 5시간 30분의 장기전 끝에 역전패를 내줬던 시너는 이번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알카라스에게 최근 5연패를 기록 중이던 시너는 연패 사슬을 끊어냄과 동시에 롤랑가로스 결승 패배를 설욕했고 하드 코트 메이저(호주오픈 2회, US오픈 1회)가 아닌 잔디 코트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너는 시상식에서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대회에서 어떻게 이기고 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우리는 바로 그렇게 했다.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다. 이것이 내가 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나는 건강하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단식에서 마테오 베리티니(2021년), 여자 단식에서 자스민 파올리니(2024년)가 이탈리아 남녀 최초로 윔블던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고 역대 3번째로 결승에 오른 시너가 첫 우승을 기록했다.

3연패를 노렸던 알카라스는 통산 6번째 그랜드슬램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알카라스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는 건 힘든 일이다. 결승에서라도 지는 건 항상 힘든 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야닉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하고 싶다. 훌륭한 테니스를 펼친 당신에게 정말 값진 트로피다. 당신의 팀에게도 마찬가지”라며 밝은 웃음으로 축하를 전했다.

시너와 알카라스는 작년 호주오픈부터 7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나눠가지며 세계 남자 테니스 빅2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선수는 1, 2세트를 나눠 가지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시너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균형을 깨뜨렸다.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샷을 이어간 시너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알카라스에게 우위를 유지했고 알카라스의 특기인 변칙적인 드롭샷과 로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시너는 4세트 3번째 게임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 위너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1세트 이후 한 번도 브레이크에 성공하지 못한 알카라스는 쉽게 역전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5번째 게임 세트 포인트에서 행운의 네트 코드 샷 득점까지 따른 시너는 게임 스코어 5-4, 마지막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창출했다.

시너는 백핸드 범실로 첫 포인트를 놓쳤지만 이번 대회 평균 약 200km/h의 속도를 유지했던 강력한 서브로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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