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위' 홍콩도 1골은 넣었는데...유일한 '0골' 중국 황당 자평, "日전? 유효슈팅 나와서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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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유일하게 '무득점' 중이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한 일본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대행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24분(이하 한국시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에 0-2로 패배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그나마 유효슈팅이라도 기록한 일본전이 더 나아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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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중국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유일하게 '무득점' 중이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한 일본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대행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24분(이하 한국시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중국은 1차전 한국전에 이어 2경기 2패를 당했다.
최근 중국은 20년간 밟지 못한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되면서 브란코 이반코비치를 경질했고,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던 주르예비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주르예비치 감독 대행은 동아시안컵 명단을 꾸리면서 세대교체 가능성도 염두했다. 최근 부상당한 우 레이를 비롯해 왕 다레이, 장광타이 등 베테랑들을 제외하고 연령별 팀에서 가르쳤던 젊은 자원들을 대거 기용하는 선택을 내렸다.
하지만 변화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안컵 2연전에서 최악의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은 1차전에서 한국에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한국은 이동경, 주민규, 김주성이 연속골을 넣으며 3골을 터뜨렸지만, 중국의 슈팅 수는 5개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일본과의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홍콩전 대승을 거둔 일본은 11명 전원을 로테이션으로 교체하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3군, 4군에 가까운 일본 선수들이 나왔음에도 역시 0-2로 완패했다. 일본이 17개의 슈팅으로 맹공을 펼친 데 비해 중국은 슈팅 8회, 유효슈팅 3회에 그쳤다.
2경기 모두 무득점에 그치면서 현재까지 유일한 '무득점' 팀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인 중국보다도 더 최약체로 평가받는 '147위' 홍콩과도 비교가 됐다. 홍콩은 일본에 6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들어 1골을 만회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그나마 유효슈팅이라도 기록한 일본전이 더 나아졌다고 판단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새 감독과 새 얼굴이 모였음에도 중국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통계만 보면 중국 경기력은 1차전보다 조금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주르예비치 감독도 일본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경기 후 그는 “선수들은 좋은 투지를 보여줬고, 매우 강한 일본과 맞섰다. 몇 가지 새로운 희망도 발견했다. 새로운 팀 만드는 게 항상 어렵지만, 한 걸음씩 나악아고 있다. 이런 대회에서 성적 압박 받으며 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지만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매우 젊은 중국의 미래 스타들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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