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편의점도 하면 안되나?”…주차장서 ‘차박’ 하게 한 日 로손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5. 7.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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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이 14일부터 일부 점포 주차장을 차박용 캠핑장으로 개방한다.

최근 일본 내 호텔 숙박료가 급증하자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 주차장을 개방하며, 새 수익원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차 1대에 편의점 주차장 2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큰 캠핑카도 주차 가능하다.

투숙객은 편의점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쓰레기봉투 등을 편의점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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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일본 야마나시현 가와구치코의 ‘후지산 편의점’으로 유명한 로손 편의점 앞에서 한 관광객이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이 14일부터 일부 점포 주차장을 차박용 캠핑장으로 개방한다. 최근 일본 내 호텔 숙박료가 급증하자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 주차장을 개방하며, 새 수익원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로손은 14일부터 일본 지바현 6개 점포에서 차박용 캠핑장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일본 편의점 업체 중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로손이 처음이다.

이용요금은 1대당 2500~3000엔(한화 약 2만4000~2만8000원)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크인은 오후 6시부터, 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차 1대에 편의점 주차장 2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큰 캠핑카도 주차 가능하다.

투숙객은 편의점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쓰레기봉투 등을 편의점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로손은 일본 전역에 1만40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차박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넓이의 주차장을 가진 점포는 3000곳 이상으로 전해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방에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열릴 때면 인근 숙박시설이 꽉 차는 경우가 있다”며 “여행비용을 아끼고 싶은 젊은 층이나 애완동물을 동반한 가족여행객들 사이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한국 편의점도 도입하면 좋겠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미 포화상태인 편의점 업계에서도 주차장을 새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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