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잘 타야 할텐데”...중국 가는 ‘엔비디아’ 젠슨 황, 이번엔 무슨 말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방문 기간인 16일 베이징에서 언론 대상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 CEO는 엔비디아의 AI 칩인 H20이 미 상무부의 대중 수출 허가 품목에 포함되는 등 대중 수출 규제가 강화된 직후인 4월에도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신년 행사장에서 동북 민속 복장을 입고 춤을 추고 있다. [출처= 웨이보 갈무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20250713223603218pkhp.png)
앞서 황 CEO는 엔비디아의 AI 칩인 H20이 미 상무부의 대중 수출 허가 품목에 포함되는 등 대중 수출 규제가 강화된 직후인 4월에도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했다. 당시 황 CEO는 중국 측에 “흔들림 없이 중국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바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16∼20일에 현지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참석한다. 엔비디아 측 관계자의 발언을 근거로 로이터통신은 이번 박람회 일정의 일환으로 해당 기자회견이 열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황 CEO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브리핑 내용에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황 CEO는 지난 4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한 바 있다. 당시 황 CEO는 중국의 ‘경제 차르(최고 실권자)’로 불리는 허리펑 경제 담당 부총리, AI 회사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 등을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여줬는데,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가죽 재킷’을 벗고 양복에 넥타이를 맨 모습으로 나타나 더 눈길을 끌었다.
민간보다 당정의 힘이 센 중국에서는 기업인들이 고위 관료와 만날 때 정장을 입는 게 관례처럼 돼 있다.
이어 5월 대만을 방문한 황CEO “(미국의) 수출 통제는 실패했다”며 중국에 대한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미국은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부터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산 최첨단 반도체 칩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규제를 피하기 위해 기존 H100칩에서 성능이 낮아진 H20칩을 제작해 중국에 수출해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관련 규제를 강화해 H20칩의 대중 수출마저 제한하고 있다.
이에 황 CEO가 이번 중국 방문길에 최근 밝혀 온 소신대로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또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전세계 기업 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엔비디아는 지난 9일 장중 첫 4조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종가로도 4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는 엔비디아가 몇 달간 수출이 막혔던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객만 1200명…김준호·김지민, 오늘 열애 끝 결혼 - 매일경제
- “尹은 경호 중단, 김 여사는?”…‘前 대통령 예우법’ 살펴보니 - 매일경제
- “7월 17일 다시 쉬나요”...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법안 나왔다 [국회 방청석] - 매일경제
- 교수 80명 떠났다 … 지방 과학기술원 '비상' - 매일경제
- “연봉 4억5천만원 드립니다”…또 다른 도전나선 쿠팡, IT인재 확보 올인 - 매일경제
- 노후자금도, 내집마련 꿈도 …'그 전화' 한통에 산산조각 - 매일경제
- “노인이라고 바둑·장기만 두나요”…요즘 시니어 ‘헬스’ 열풍 - 매일경제
- 윤석열 복심의 변심…‘충성파’ 前경호차장도 말 바꿨다 - 매일경제
- "8억 보증금 月320만원"… 반전세 전환 급증 - 매일경제
- 이정후 앞에서만 흔들린 오타니...시즌 첫 3이닝 투구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