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역 호우특보, 하동·산청 주민 73명 대피…경남도 비상 2단계

박민석 기자 2025. 7.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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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남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로 침수·재해취약지역 시설이 통제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는 도내 전 시군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도는 세월교 40곳, 도로 및 주차장 18곳, 하천변 산책로 14곳 등 총 72곳의 침수·재해취약지역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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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옆길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며 걸어가고 있다. 2025.7.13/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13일 경남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로 침수·재해취약지역 시설이 통제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는 도내 전 시군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하동과 산청에서 36세대 73명의 주민이 인근 마을회관 선비문화연구원, 친인척집으로 대피를 마쳤다.

도는 세월교 40곳, 도로 및 주차장 18곳, 하천변 산책로 14곳 등 총 72곳의 침수·재해취약지역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 추가 강우와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신속히 통제 구역을 확대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 조치할 방침이다.

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밤사이 강한 비로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된다. 통제 구역에는 출입을 삼가하고 대피 안내 시 즉시 이동해 주길 당부한다”며 “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남에는 창원, 김해, 밀양, 양산, 통영, 거제 등 6개 시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김해시 79.7㎜, 욕지도(통영) 67.0㎜, 단장(밀양) 58.5㎜, 대곡(진주) 55.5㎜, 거제 53.2㎜, 북창원 52.6㎜, 상주면(남해) 52.0㎜, 삼천포(사천) 49.0㎜다.

기상청은 15일까지 경남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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