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다무’뜨니 돈키호테에 미니소까지 줄줄이 온다
[앵커]
불황을 입에 달고 사는 시대, 해마다 두 자릿수 높은 성장을 보이는 기업이 있습니다.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얘깁니다.
이들 기업 앞 글자를 딴 ‘올다무’ 신조어까지 생겼는데 쟁쟁한 도전자들이 등장하면서 그야말로 글로벌 가성비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최지현 기잡니다.
[리포트]
평일 아침 8시부터 대기 줄이 백화점 지하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일본 종합 잡화점 '돈키호테'의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입니다.
[주양현/부산 북구 : "팝업스토어 열린다고 해서 궁금해서 왔거든요. 부산에서 왔고, 올때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돈키호테가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계란덮밥 양념장' 등 여행가서 사오던 그 제품들 그대로 가져다 놨습니다.
[김선협/경기도 이천 : "일본 가고 싶었는데 돈키호테 온다고 그래서 여기서 사야 하겠다고 해서 왔습니다."]
중국 국민 잡화점으로 불리는 '미니소'도 지난달 서울 강남 대로변에 신규 매장을 열었습니다.
[김은정/경기도 화성 : "다이소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 캐릭터가 예쁜 것도 많고."]
4년 만에 국내 재진출.
이번엔 중국에서 잘 팔리던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품 등을 대표로 내세워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명준/경기도 양주 : "해외 브랜드들이 (평소에) 많이 가보질 못하니까 확실히 색다른 경험이긴 했어요."]
중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요요소'도 전북 군산에 이달 내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이종우/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 "여러 가지 상품을 제공하는 게 (국내 시장의) 트렌드가 되고 있어요. 잡화점 가면 이것저것 다양한 물건이 많고. 그걸 타깃으로 하는 해외 리테일 기업들이 한국을 공략하고 있는 겁니다."]
대세로 떠오른 가성비 소비를 두고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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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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