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엄지원, 전처 장모 모시고 살 것 제안…안재욱 황당(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과 엄지원이 크게 다퉜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키스를 하려는 찰나 마광숙은 결혼하면 한동석의 전처 장모(박정수 분)와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과 엄지원이 크게 다퉜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독수리 술도가로 찾아가 마광숙의 두 손을 맞잡은 뒤 "남은 시간 내 마음을 다해서 사랑할게요, 나랑 결혼해 줘요"라고 프러포즈했다. 마광숙 또한 짧게 고개를 끄덕이며 포옹으로 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키스를 하려는 찰나 마광숙은 결혼하면 한동석의 전처 장모(박정수 분)와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어르신 치매라는 거 알고부터 고민 많이 했다, 어떻게 그런 분을 모른 척하고 혼자 사시게 하냐"고 덧붙였다.
이에 한동석은 황당해하며 "그런 말 쉽게 하는 것 아니다, 무엇보다 장모님이 우리랑 같이 사는 걸 좋아하겠냐"고 물었다. 그러나 마광숙은 "이건 책임과 도리의 문제"라고 말했고 한동석은 "광숙이 말대로라면 15년 간 장모님을 안 모신 나는 뭐가 되냐, 책임과 도리를 모르는 사람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을 챙기는 것도 어느 정도가 있지, 광숙 씨 이럴 때마다 지친다, 별명이 '완또'(완전 또라이)라더니 광숙 씨 완또냐, 정도껏 좀 하라"고 울분을 쏟아냈다.
한동석이 떠난 뒤 집에 돌아온 마광숙은 자신의 어머니 공주실(박준금 분)에게 방금 전 일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던 공주실은 "뭐 이런 게 다 있냐, 원플러스원 할 사람이 없어서 X장모랑 하냐"며 격분했고 말리러 나온 시동생들 또한 "아무리 형수님 편을 들어드리고 싶어도 이번 건은 오버하신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다. 마광숙의 첫째 시동생 오천수(최대철 분)는 한동석에게 전화를 걸어 "형수님 마음이 워낙 여려서 나온 이야기니 이해하라, 천성이 힘든 사람 보면 그냥 못 넘어간다, 형도 없는 집에 시동생들 다 불러 모아 사는 것만 봐도 어떤 분인지 아시지 않냐"고 말했지만 한동석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과하다, 대한민국 최고 오지랖"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다음 날 한동석은 장모의 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전문의는 "다른 기능은 나이에 비해 양호하시지만 인지 기능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 초기 치매로 진단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정수에게는 "앞으로 50년은 끄떡없으시다"며 안심시켰다. 집무실로 돌아온 한동석은 공주실의 전화를 받았다. 공주실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전화했다, 자네 장모 모시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 절대 가만있지 않을 것, 아무리 내 딸이라도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이에 한동석은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말한 다음 "저희 장모님께서 건강이 안 좋아져서 광숙 씨가 걱정돼서 그런 것, 알츠하이머 초기"라고 말했다. 공주실은 더욱 격분하며 "난 그 꼴 못 본다, 한 서방이 광숙이 좀 말려달라"고 부탁했다. 전화를 끊고 한동석은 마광숙을 떠올리며 "내버려두면 온 세상 사람들 다 거두겠다고 나설 판,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엔 내가 져주면 안된다"고 혼잣말 했다.
gimb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우용여 "20대에 200억 빚더미…부동산 눈뜨고 10년 만에 청산"
- "남들이 무시하는 청소 일하며 월 800만원 번다"…사업 대박 20대 여성
- '김건희 보냄' 익숙한 이름의 편지…"하찮은 내가 뜯어봐도 될까"
- "내 인생 보상은 누가?"…살인 혐의 100세 인도 남성, 42년 만에 '무죄'
- "우영우 말투 해달라"…키움 이주형, 박은빈에 '무례한 요청' 입방아
- 함소원 母, 진화와 재결합 반대 이유…"안 싸우는 날 없어"
- "의사라던 친구 남편, 알고 보니 방사선사…결혼 한 달 앞두고 파혼 위기"
- 이민우, 말없이 사라진 80대 노부모에 충격…일촉즉발 분가 논쟁
- 이범수·이윤진, 16년 만에 이혼…진흙탕 싸움 끝 "오해 풀고 합의"(종합)
- '무속인' 정호근 "할머니 누나 여동생 모두 신내림…두 아이도 먼저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