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위기 중소기업 900개사에 총 70억 지원
김태성 2025. 7. 13. 20:21
경기도, 자동차·반도체·의약품·철강·알루미늄 등 대미 핵심 품목 대응
경기도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등 대미 수출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무역분쟁 피해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수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900개사를 대상으로 총 7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 중인 경기기업비서(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통합공고와 간편 신청 시스템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수출 단계별로 나눠 지원한다.
▲1단계 위기대응으로는 시장조사 및 수출컨설팅 ▲2단계 위기전환으로는 해외 전시회 개별·단체 참가 및 해외 마케팅 대행 ▲3단계 위기극복으로는 해외규격 인증 및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각 단계별 기업당 최대 500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개별 기업이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5천만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수출 급감 우려를 최소화하고, 수출 판로를 다변화하며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출지원 사업과 다르게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김태성 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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