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복학생 같다” 이 말 칭찬이야, 핀잔이야?…알고 보니, 뜻밖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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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를 가진 한 회사의 대표가 브랜드 이미지 컨설팅 과정에서 언급한 말이다.
우후죽순으로 가게가 생겨나는 외식산업에서, 이제 자영업자에게도 '브랜드'가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이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영업자들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앞서 배민이 소개한 TV 광고 제작사의 사례처럼, 현재 회사의 이미지를 '서울대 복학생'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 방향을 잡은 것도 이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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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MBC 방송화면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7297caur.png)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우리 회사의 이미지가 ‘서울대 복학생’ 같다고 하네요”
30년 역사를 가진 한 회사의 대표가 브랜드 이미지 컨설팅 과정에서 언급한 말이다. 이 회사는 TV 광고 제작 업계 1세대다. 우수한 인재가 모인 서울대처럼 ‘실력이 좋다’ ‘역사가 있다’ ‘스마트하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반면, ‘오래됐다’ ‘노후됐다’는 이미지도 갖고 있었다.
이를 토대로 30년 역사가 만든 헤리티지는 활용하되 더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결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성공했다.
우후죽순으로 가게가 생겨나는 외식산업에서, 이제 자영업자에게도 ‘브랜드’가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작은 카페에도 특색있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이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영업자들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헤럴드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7966oxqq.jpg)
배민은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게, 회사의 현재 브랜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배민이 소개한 TV 광고 제작사의 사례처럼, 현재 회사의 이미지를 ‘서울대 복학생’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 방향을 잡은 것도 이 일환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가게)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동안의 이력,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타깃 파악도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서울에 사는 20~30대 여성’과 같은 모호한 타깃보다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타깃 설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자신의 사업 분야에서 ‘돈이 어떻게 돌고 있는지’ 시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분석도 필수적인 요소로 꼽혔다. 아기를 타깃으로 한 사업의 경우, 영아, 유아 등 성장 전체 사이클을 고려해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식이다.
배민 측은 “브랜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동안의 히스토리와 함께 향후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정하고 차별화를 고민해야한다”며 “주요 고객층을 잡고, 이에 맞춘 브랜딩을 설계하면서도 시장을 파악해 전체적인 큰 그림을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이름을 카페 브랜드에 활용한 ‘파이키’ [배달의민족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8231dnpw.png)
배민은 외식업주들에겐 가게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 예로 카페 ‘파이키’의 사례를 소개했다.
‘파이키’는 ‘탐험과 발견’이라는 콘셉트로 운영하는 10평 남짓의 작은 카페다. 공간 운영자를 ‘키퍼Keeper’, 고객을 ‘파인더Finder’라고 부른다. 와이파이 이름을 ‘당신은 파인더인가요?’라는 뜻의 ‘Are you finders?’로 바꾸고 비밀번호를 ‘네, 맞아요!’라는 의미의 ‘yes, I am:3’으로 설정하는 등 와이파이 주소도 카페의 ‘브랜드’로 활용했다.
![카페에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한 협업 사례 [배달의민족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ned/20250713194138528jajq.png)
이와 함께 배민은 브랜드와 브랜드, 브랜드와 아티스트 간의 협업도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의 방법 중 하나로 제시했다. 카페 공간에 신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식이다.
배민 측은 “동종 업계 간 협업이 아니더라도 기업과 아티스트가 함께 예술작품을 전시해 상호 홍보 효과를 얻는다”며 “고객 층이 맞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등 적절한 컬래버레이션은 인지도를 쉽게 높이면서도 마케팅과 브랜딩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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