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美동맹국에 핵심 무기 공급자” 호평 나왔다…실제 사례 봤더니

이원율 2025. 7.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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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유력매체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방송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무기 지원으로 조금씩 무기 비축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무기가 필요한 미국의 동맹국들은 한국을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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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의 K2 전차가 언덕으로 오르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유력매체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CNN방송은 그 사례로 폴란드에 대한 무기수출 건을 언급, 싱크탱크들의 진단을 인용해 이러한 추세를 설명했다.

방송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무기 지원으로 조금씩 무기 비축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무기가 필요한 미국의 동맹국들은 한국을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4년 보고서를 보면 직전 5년 사이 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는 세계 10위 규모로 올랐다.

이 기간 한국 무기 수출액의 46%는 폴란드가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14%), 인도(7%) 등 순이었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안으로 한국이 주목받는다고 분석, 가까운 미래에는 미국 자신에도 한국의 중요도가 조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팀슨센터는 보고서에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 특히 무기·조선 분야의 성장이 미국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CNN은 한국의 조선업이 강점이라며 미국이 한국의 조선 업계와 해군 지원 함정의 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사에선 한국산 무기로 군사력을 높인 폴란드가 유럽의 군사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CNN이 전한 폴란드 국방부의 이달 초 발표 내용을 보면 폴란드는 한국산 K2 탱크 180대 등을 67억 달러(약 9조원)에 도입하기로 했다.

계약에는 지원 차량 80대와 포탄, 물류, 폴란드군 훈련 패키지 등이 포함됐다.

계약은 공식 서명을 앞둔 상황이다.

CNN은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한국산 K2 전차가 세계 최강의 주력 전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며, 폴란드가 궁극적으로 기갑 차량 규모를 1000대로 늘릴 방침이라고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방산 수요는 증가하고, K-방산 또한 함께 주목받는 가운데 새 정부도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방산 육성 전략을 세우고 있어 추가 도약도 기대된다.

K-방산은 선진국 대비 경쟁력 있는 성능에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점, 조달 시간이 빠른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K-방산은 미중 경쟁 심화, 유럽과 중동 안보 불안 등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가치와 실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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