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꿈 이루고 싶다” 충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북적' [르포]

김금란 기자 2025. 7.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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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에어로케이 등 45개 기업 참여 … 정보 제공
졸업생 멘토링·창업동아리관 등 학생들 인산인해
▲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충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 진행된 ㈜네패스 면접 대기실에서 학생들이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김금란기자

[충청타임즈] 충북도교육청 주최로 지난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25 충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행사장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네패스, 에어로케이, 자화전자 등 기업채용관 45개 부스에서는 업체 담당자들이 학생들에게 쉴새 없이 회사소개와 채용정보를 소개하느라 바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반도체 패키지 제조 기업인 네패스의 면접 대기실에선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를 훑어보거나 눈을 감고 긴장을 풀어보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2년 만에 직업계고 출신 15명을 뽑는 네패스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67명이 입사지원서를 냈고, 이날 15분씩 주어진 면접을 봤다.
▲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충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찾은 청주여상 3학년 남윤하(왼쪽), 김사랑양이 기업 홍보팜플렛을 살펴보고 있다./김금란기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금융정보과 3학년 김사랑양과 남윤하양은 이날 네패스 채용 면접에 응시했다.

김 양은 실패경험을 묻는 면접관의 질문에 전산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5번 떨어지고 6번 만에 합격한 사사실을 얘기하며 자신의 장점을 알렸다.

김 양은 "학교 입학할 때부터 직장인이 되고 싶은 꿈이 있었고 경제적으로 일찍 독립을 하고 싶었다"며 "취업에 성공해 내년엔 직장인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은 "주변에 대학을 가는 친구들도 많긴 하지만 대학을 가도 또 취업을 해야 하는데 구태여 학교 배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면접관으로 참여한 네패스 경영지원팀 이경애 스타는 "예년과 달리 요즘 직업계고 학생들은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빨리 습득해서 전문 분야에 경력을 쌓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훈 충북도교육청 장학사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매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 정보와 업체가 원하는 선발기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북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는 기업채용관, 유관기관 홍보관, 졸업생 멘토링관, 취업지원 및 체험관, 취업특강, 창업동아리관 등 6가지 주제로 90여개 부스를 운영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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