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섬 됐다” 제주 우도 해변에 설치된 오성홍기 논란

임정환 기자 2025. 7.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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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제주 우도 한 해변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설치됐다가 철거되는 일이 벌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면서 정작 우도는 중국에 내어주는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엑스(X) 등 SNS에는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이를 보면 해안도로를 따라 태극기와 함께 오성홍기가 줄지어 꽂혀 있다. 깃발 옆엔 피아노 한 대가, 바닥엔 연꽃 모형이 여러 개 놓여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 있다. 깃발은 바닥에 단단히 고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주가 중국인의 섬이 됐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영상에는 “중국인 밀집지에는 한자로 ‘여긴 중국 영토’라고 새기더니, 이젠 국기를 꽂는다” “왜 우리 땅에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건지” “일장기가 꽂혀 있었다면 난리가 났을 텐데” 등 지적이 잇따랐다.

논란이 커지자 우도면 측은 “개인이 설치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현재 중국 국기는 모두 철거된 상태로 전해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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