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부평 i리그의 과제

인천/서호민 2025. 7. 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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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로 농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모색한다.

부평 i리그 감독관이자 부평구농구협회 김경택 회장은 용산고, 중앙대에서 엘리트 선수로 뛴 뒤 현재는 부평구농구협회장으로서 지역 생활체육, 유소년농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부평 i리그는 농구 저변, 인프라 확대 외에도 나이키 양말과 i리그 티셔츠를 참가 선수 전원에게 증정, 농구 외에도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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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i리그로 농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모색한다.
13일 인천 부평구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i2 인천 부평구 농구 i-League(U12)' 3회 차가 진행됐다. 부평 i리그는 U12(7)U15(8) 2개 종별에 한해 열리고 있으며, U12부는 이날로 마지막 3회차를 맞았다.

올해 4년 째 농구 i리그를 개최 중인 부평 i리그가 추구하는 목표는 확고하다. 바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실제 부평 i리그에선 2023년에 3명, 지난 해에는 5명의 꿈나무들이 엘리트 무대로 진출한 바 있다.

부평 i리그 감독관이자 부평구농구협회 김경택 회장은 용산고, 중앙대에서 엘리트 선수로 뛴 뒤 현재는 부평구농구협회장으로서 지역 생활체육, 유소년농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경택 회장은 “아무래도 엘리트로 향하는 학생 숫자가 늘다보니 i리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고, 매년 참여도도 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스템이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대한농구협회 선수 등록 시스템에서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이 부분만 완전히 정리가 된다면 i리그는 유, 청소년을 대표하는 농구리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i리그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 외에 고민거리도 안고 있다. 부평 i리그에는 남학생들 틈새에서 씩씩하게 코트를 누비는 여학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전국 28개 권역 i리그 중에서 여초부 종별이 운영되고 있는 리그는 'i1 인천 권역' 1개 뿐이다. 김경택 회장 역시 여자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무대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i리그를 주관하고있는 대한농구협회가 안고 있는 고민이며, 한국농구 전체의 고민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남학생들의 선수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여학생들이다. 부평구 관내에 있는 인천산곡북초 여자농구부의 경우, 현재 선수가 없어서 대회에 못 나가고 있다.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고 초등에선 명문학교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다.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뿌리가 탄탄해야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지 않나. 즐기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생겨나면 선수를 꿈꾸는 친구가 생긴다. 여자 엘리트 농구가 힘든 상황인데, i리그로 인천의 많은 여학생들이 농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부평구농구협회 김경택 회장

부평 i리그는 농구 저변, 인프라 확대 외에도 나이키 양말과 i리그 티셔츠를 참가 선수 전원에게 증정, 농구 외에도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끝으로 김경택 회장은 "참가 팀들에게 최대한 많은 경기 수를 보장하려고 한다. 또, 전 선수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하나라도 더 얻어가는 게 있으면 좋지 않나. 큰 선물이지만 이런 것들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고, 기억에 남는 부평 I리그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8개 권역에서 열리고 있는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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