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한 주고 때리기…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이상은/신정은 2025. 7.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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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각각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12일(현지시간) SNS에 밝혔다.

이번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통지한 관세율은 기존보다 5~10%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30%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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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는 안보 위협" 으름장
당초보다 5~10%P 높여 부과
EU "보복관세 때려야" 강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각각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12일(현지시간) SNS에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자로 이들 국가에 발송한 서한에서 “무역적자는 우리의 경제와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통지한 관세율은 기존보다 5~10%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각국은 ‘전면전’을 피하려 감정적 반응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8월 1일까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30%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국에선 불공정하다는 불만과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업계도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긴장하고 있다.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신정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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